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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썼던 글의 속편입니다(헉 무려 4년 전이다;;). 다음은 우리나라에 나온 번역 SF단편집의 표지입니다.


1세대. 어르신들.


2세대. 큰 형님들.


3세대. 해피 SF는 단편집이 아니지만 SF 관련이니까 어쨌든 끼워줬음.


그리고 여기 오늘 소개할 신참!

뭔가 기시감이, 일관성이, 유사성이, 나아가 세대를 아우르는 전통이 느껴지신다면 그건 눈의 착각도 기분 탓도 아닐 것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누군가를 만났어', '얼터너티브 드림', '앱솔루트 바디' 등과 같은 한국 작가들의 단편집에는 SF란 글자가 없거나 잘 보이지 않는다는 점인데, 이는 사실 SF를 표지에 박아 넣으면 살 사람만 사고 읽을 사람만 읽어서 마케팅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일부러 뺀 걸지도 모릅니다. 4년 전에도 그랬듯 지금도 저는 서적 마케팅에 대해서는 잘 모르니까요.
2008/10/15 21:00 2008/10/1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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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솔루트 바디

류형석 외 지음 / 해토 / 2008년 9월 30일

제가 쓴 글 「지구의 아이들에게」가 수록된 SF 단편집 『앱솔루트 바디(Absolute Body)』가 (발매연기 끝에;;) 출간되었습니다. 박민규, 송경아, 배명훈, 박애진 등 쟁쟁한 작가분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근데 작가소개든 수록작이든 다 맨 끝에 있는 건 제일 후지기 때문인 것인가 OTL).
하여간 다른 말은 안 떠오르고 그저 많이 좀 사주십;; OTLorz

비슷한 시기에 『타임 패트롤(폴 앤더슨)』, 『별을 쫓는 자(로저 젤라즈니)』가 출간되어 얼핏 힘겨울 것 같으나, 책의 경우는 비슷한 장르의 책들이 같이 나와주는 게 되려 홍보에 도움이 되고 좋습니다.
뭐 사실 『앱솔루트 바디』는 이른바 '박민규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SF에 관심이 없는 일반 독서대중도 박민규 이름보고 좀 사주지 않을까 싶네요(같은 크로스로드 단편집이었던 『얼터너티브 드림』도 사실 이영도와 듀나 효과로 팔린 거 아니겠어요). 저 같은 마이너는 그냥 묻어가는 거죠.;;
앞글에서도 말씀드렸듯 이것은 꿈의 시작일 뿐입니다. 무엇보다 작년에 쓴 글이 이제야 나온 것이니만큼 올해의 성과라고 보기가 뭣하고요 -_-; 연말쯤에 뭔가 하나 터뜨릴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인터넷 서점에서 구경하기(계속 추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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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
* <신간> '앱솔루트 바디' (연합뉴스)
* 문학신간 소개 (조선일보)
* [문학예술]상상불허 ‘인생의 피크’… 산해진미 ‘SF의 성찬’ (동아일보)
* [BOOK] 400字 vs 400字 (노컷뉴스)
2008/10/01 20:00 2008/10/0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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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모우 저택 사건 - 미야베 미유키 지음, 이기웅 옮김/북스피어

제가 북스피어에서 미야베 미유키 월드 시리즈를 내기 전부터 출간을 희망(다른 출판사에서 SF 출간 희망작 모집시 건의했었음)했던 책이라 나오자마자 읽고 쓴 것입니다. 그래봤자 날림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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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2 00:00 2008/09/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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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의 공주
- 에드거 라이스 버로우즈 지음, 최세민 옮김/기적의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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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작성 협력을 했던 '화성의 공주'가 드디어 알라딘 등 여러 인터넷 서점에 등록되었고 오프라인 서점에도 나온 듯 합니다(이쪽은 확인은 못했지만;).
거울에는 과거 아이디어 회관판과 원서들의 표지도 함께 보실 수 있습니다.
일전에 말씀드린대로 기적의책은 오랜 기간 이 작품의 출간을 준비해왔습니다만 루비박스에서 '화성의 프린세스'라는 제목으로 한발 앞서 책을 내는 바람에 사정을 모르는 분은 둘 중 하나가 따라한 거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사실 양측이 서로의 출판에 대해 모르고 각자 추진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루비박스는 화성 시리즈의 2,3작 출간을 예정하고 있으므로 이게 이루어질 경우 시리즈를 같은 판본으로 소장하고 싶으신 분은 루비박스판을 선택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화성의 공주 한 작품만을 두고 선택한다면 해설도 충실하고 SF팬들의 애정이 모여서 만든 기적의책 판본을 권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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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7 22:00 2008/06/1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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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의 공주, 발매

2008/05/11 20:46
SF팬이 팬을 위해 만든 (현재로는) 1인 출판사 기적의책에서 처음으로 낸 책 화성의 공주가 드디어 발매를 목전에 두고 보도자료를 배포하였습니다.
제가 위키백과에 기적의책 항목을 만들기도 하고 이 책의 서평을 쓰고 해설에 참여하기도 하는 등 보이지 않게 힘을 써서 그런지 더 애착이 가는 것 같습니다.
비록 비슷한 시기에 루비박스 출판사에서 한 발 앞서 화성의 프린세스라는 제목으로 책을 냈지만, 현명한 독자제현께서는 보도자료 같은 걸 살펴보시고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비록 좋지 않은 마찰이 있긴 했지만 루비박스측을 나쁘게만 보지는 않아요. 왜냐하면 그쪽에선 바르숨 시리즈 2,3작도 낼 계획을 갖고 있기 때문에…… 한 시리즈는 같은 역자나 출판사의 것을 갖추고 싶다는 소장가/책 수집가의 면모를 가진 분이라면 루비박스에서 나온 판본을 사신다고 해도 말리고 싶진 않은 심정입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출판사 대표도, 역자도 SF팬이고 해설도 실린 기적의책 판본을 권하고 싶네요. 가격까지 싸니 투대표(…)님께선 돈벌 생각이 있으신 건지? 아무튼 이게 잘나가줘야 책이 계속 나올 텐데. 첫작부터 험난한 경쟁을 하게 되어 마음고생도 하셨고 출판사 재정문제도 있을 것 같아 걱정이 됩니다만. 뭐 이왕 이리 된 거 어쩌겠어요.
아래는 보도자료입니다. 퍼가달래서 퍼오긴 했으나 아시다시피 전 글 퍼오고 퍼가는 거 별로 안 좋아해서, 어지간하면 기적의책 블로그에서 보세요.

화성의 공주 A Princess of Mars

에드거 라이스 버로우즈 지음 / 최세민 옮김
B6 반양장본 / 316쪽 / 2008년 5월 26일 발행(예정)
기적의책 펴냄 / 8,800 원 / ISBN 978-89-961031-0-3 03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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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11 20:46 2008/05/11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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