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xt | 1 | Prev ▷

9월 2일, 마이크로소프트가 제출한 문서 포맷 OOXML을 ISO(국제 표준화 기구)에서 국제 표준으로 제정할 것이냐를 두고 투표를 하게 된다고 합니다.
옛날(윈도95 시절)부터 마이크로소프트를 M$로 표기하며 반MS정서를 유지해온 데다가 ODF(오픈도큐먼트)라는 훌륭한 ISO 표준 오픈소스 문서 포맷을 응원(블로그에 정부기관의 ODF 채용을 지지하는 배너를 채용중일 뿐더러, 위키백과의 오픈도큐먼트 항목을 만든 게 바로 접니다)하는 저로서는 이 상황을 더는 좌시할 수 없어서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 문서표준 논란, MS vs 反MS 대결로 확산 by 서명덕
* OOXML, ISO 표준 통과 반대 서명 by 윤석찬
* OOXML, ISO 표준 통과 반대 서명 (KDLP)
* 체코 표준 협회 워크숍에 출연한 OOXML 스펙 by jeongkyu.kim

사실 제가 많이 아는 것도 아니고 해서 위의 글들을 읽어보시고 현재 상황의 문제점을 파악해주시고 OOXML의 표준 제정 반대에 동의하시면 서명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나 IT/웹 관련 직종 종사자가 아니라서 서명은 하지 않았지만, 관련 업계에서 일하시는 분이라면 꼭 읽어주시기를 부탁드릴게요. 그렇다고 반MS 정서에 편승하여 서명을 강요할 생각은 없습니다. 어디까지나 스스로 판단하는 거니까요.

* Microsoft Office 문서 포맷이 ISO 국제표준이 되는 것에 대하여 반대한다
* OOXML에 대한 한국 S/W 개발자들의 입장

2007/08/31 01:25 2007/08/31 01:25


함께하는 시민행동Active X 덫에 제대로 걸린 한국, 이제 덫을 탈출할 때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M$에게 종속된 한국의 전자정부를 규탄하고 시정을 촉구하였습니다. 또한 Active X 기반의 전자정부개선을 위한 공개 질의서를 공개했습니다.

또한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준비중오픈웹 진영에서는 여러나라 전자정부 사이트를 비교한 자료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이 글이 부디 널리 퍼져 많은 이들이 읽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오픈웹의 승리를 기원합니다.

저는 여기에 덧붙여서 (웹표준 준수, 접근성 향상, ACtiveX 제거는 기본이고!) 정부문서를 오픈다큐먼트 포맷으로 차차 전환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현대 유일하게 대전시에서 추진중이라고 합니다). 이건 제가 아는 것도 없고 여기서 다룰 부분이 아니라서 일단 넘어가고…… 제가 위의 질의서에 대해 가상의 답변을 쌔워BoA 습니다. 아래의 내용은 정부의 공식입장이 아님(신문 사설에 붙은 무의미한 경고문과 비슷한 의미로 -_-).

more..(내용 보기)

2007/01/26 23:30 2007/01/26 23:30


2007년은 재미있는 해가 될 것 같습니다. 일단 비디오 게임계에서 XBOX360-PS3-Wii 3파전이 벌어지며 오랜만의 하드 전쟁이 일어날 것이고…… 이건 뭐 남의 나라 일이 될 것도 같지만 -_-

컴퓨터 분야에서도 라이벌 전쟁이 벌어집니다. 몇 년 동안이나 독점을 하던 M$에게는 위기일지도 모르죠.
우선 브라우저. 좀 있으면 파이어폭스 2.0 정식판과 IE7이 나오면서 내년쯤에는 본격적인 브라우저 점유율 전쟁이 일어날 겁니다. 탭브라우징과 RSS가 널리 확산되는 긍정적인 현상이 일어날 것이고, 그로 인해 우리나라식 포털들에겐 약간의 위기가 생길지도 몰라요. 파이어폭스의 경우 복수의 창을 프로그램 시작과 동시에 띄울 수 있어(창 닫기 전 띄워놓은 걸 그대로 복구할 수 있죠. 이거 참 좋아요) 굳이 하나의 입구(관문, 즉 포털)가 필요치 않다는 얘기죠. IE7에 이런 기능이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이쪽도 복수의 창을 동시에 띄울 수 있으므로 포털의 개념이 약화될 수밖에 없을 겁니다. 또한 팝업 차단 기능이 다 기본으로 들어가므로 앞으로 팝업은 퇴화, 혹은 퇴출될 것 같네요. 물론 세계적으로 FF VS IE가 되긴 하겠지만 무시할 수 없는 게 맥 유저들의 지지를 받는 사파리, 틈새시장을 파고든 오페라(모바일과 게임 분야에서 독보적이죠. NDS와 Wii에도 채용되었음) 등 다른 브라우저들의 활약이죠.

그 다음으로 오피스. M$오피스가 독점하다시피 했지만 최근 오픈오피스 2.0이 나오면서 곧 나올 오피스 2007의 전망을 어둡게 합니다. 왜냐? 오픈오피스가 공짜라서? 그런 이유만은 아닙니다. 결정적으로 오픈 다큐먼트 때문이죠. 이에 대해 설명하려면 저도 아는 게 없어서 힘이 드는데…….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고 간단히 말하자면 전세계적으로 XML에 기반한 오픈 다큐먼트 포맷을 만들어 세계 여러 나라에서 공공문서의 포맷으로 채용하기로 결정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좀 빨리 도입해야 하는데 대전시에서 추진 중이라네요. 언제까지 정부에서 일개 기업 M$에 쩔쩔 매야 하는 건지……. -_-+

문제는 M$가 그 특성상 자기 포맷을 밀고 나가려는 욕심이 과해서 오픈 다큐먼트를 채용 안 하고 오픈XML이라는 걸 따로 만들어서 이걸 지원하겠다고 나선 겁니다. VHS와 베타 생각이 나는 건 저 뿐일까요? 하긴 M$는 공개된, 남이 만든 포맷을 다소곳이 쓴 역사가 없었죠. MP3가 시장을 평정한 후에도(물론 오픈 포맷은 아닙니다. ogg가 오픈 포맷이죠) wma를 만들어서 결국 현재 거의 망했고, wmv는 스트리밍 분야 덕분에 리얼비디오를 이긴 것 같습니다만, 요새는 그림 포맷까지 손을 뻗쳐서 wmp인가를 선보인다던가? 망한다에 만 원 걸 수 있습니다. -_-

디지털타임즈 - 세계는 오픈도큐멘트 바람 (OpenOffice.or.kr)
OpenDocument vs. OpenXML (OpenOffice.or.kr)

멍청한 우리나라 정부도 제발 좀 소송당할 때까지 복지부동하지 말고 공공기간 웹사이트를 웹표준에 맞게 고치고 공공문서를 오픈 다큐먼트 포맷으로 바꾸고 오픈오피스를 도입하란 말예요. 공짜로 쓰라고 주는데도 마다하나. -_- 물론 우리나라에서는 한글 오피스2007이 얼마전에 나왔다고 하니 M$오피스2007과 경쟁이 붙을 듯 합니다. 한글 오피스가 오픈 다큐먼트를 지원하는지 모르겠는데 지원하는 게 좋을 거라고 충고하고 싶습니다……. 참 구글 닥스도 오픈 다큐먼트 지원합니다(PDF로 저장 가능한 것도 큰 장점). 이건 기업차원에서 쓰긴 뭐해도 개인이나 소호라면 (워드와 엑셀 기본 기능 정도만 쓴다면) 충분히 쓸 수 있을 거예요.

다만 전쟁이 되지 않는 분야가 있으니 바로 OS. 2007년은 그냥 윈도 비스타가 짱먹으실 듯. -_-
인텔맥이 나왔다지만 제 기대완 달리(?) 인텔계열 PC유저를 겨냥한 맥OS 판매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데스크탑 리눅스는 아직도 알려지지 않았고요. 관심이 있는 저도 정보를 얻기가 어려워서 못하는데 그냥 윈도 잘 쓰고 있는 사람이 굳이 리눅스를 써보려고 하겠어요. -_- 우분투는 여러번 들어서 관심이 있는데 역시 리눅스에 대한 초기진입장벽으로 인해 접근을 못한 상태. 정말 구분투같은 게 실현되든지 해야 -_- 구글이 한다면 관심도가 급상승하니까 뭐 -_-;

아무튼 개인적으로는 M$의 참패를 바라고 있긴 합니다만 -_- 엑박360의 경우는 PS3에게 밀리진 않았으면 좋겠고 -_- 아마 북미쪽에선 이길 수 있을 겁니다. 문제는 일본과 우리나라죠. 일본에선 Wii가 짱드실 것 같고…… NDS와 PSP가 동시 발매되어서 PSP가 이긴 세계 유일의 국가 대한민국이니만큼 PS3가 잘 나갈 것 같군요. 닌텐도 코리아가 제대로 밀어준다면 Wii도 가격과 인터넷을 무기로 선전할 수 있겠지만…….
2006/10/28 19:53 2006/10/28 19:53


◁ Next | 1 | Prev ▷

[△top]


Powered by Textcube 1.7.6 : Staccato
© 2004~2008 PILZAII All Rights Reserved.
Licensed under a Creative Commons Licen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