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
2006/02/15 11:06
첫눈 검색을 이용해 보고 by -A2-
우리나라 검색 사이트들을 순수한 검색 사이트라고 부르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네이버, 엠파스, 야후 코리아 등 모두 '포털'이라 불리는 종합선물세트 혹은 백화점과 같은 위치의 사이트가 된지 오래니까요.
이들 사이트는 검색결과의 상당수를 자시 사이트 안의 정보를 보여주는데 할애하고 있습니다. 물론 초기화면도 광고와 자사 컨텐츠 카테고리로 가득 채워져 있죠. 상가 전화번호부에 비유하신 분도 있을 정도로 좀 심한 게 사실입니다.
이런 걸 싫어하는 분들이 구글을 이용하는 걸로 아는데, 반면 구글은 우리나라 인터넷 환경에 맞지 않는 부분도 있습니다. 초기 화면에 정보가 너무 없어 구글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의 접근이 쉽지 않고, 검색결과도 어떻게 이런 순서로 나왔는지 설명이 없어서 알기가 힘들죠. 구글 폭탄 같은 경우는 전두환(지금은 사라진 모양이지만 구글에서 '전두환'을 검색하면 '학살자'라는 낱말 설명이 가장 먼저 나왔습니다)의 경우 유용(?)하고 재미있게 쓰이지만, 인기 사이트의 주소나 인기 검색어로 도배를 한 성인 사이트가 자주 등장하는 등 폐단도 있습니다.
이런 우리나라 인터넷 환경에 적절히 대응한 첫눈이 좋은 대안이 될 것 같군요. 첫 화면에 뉴스나 날씨 같이 자주 보는 컨텐츠를 보여주면서도 사용자가 노출 정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AJAX를 이용해서 구글 개인화 홈과 같이 마우스로 간단하게 조절할 수 있다는 점도 좋고요.
검색결과도 구글처럼 그냥 좍 보여주는 게 아니라 관련 검색어를 묶어서 보여주기도 하고, 블로그에서 사진이나 그림도 뽑아서 보여주고, (한국에서만 쓰이지만 무시할 수 없는) 제로보드를 중심으로 한 게시판 검색 기능도 있어서 원하는 정보에 가까운 답을 보여줍니다.
가령 '첫눈'을 검색하면 검색 사이트 첫눈과 올해 내린 진짜 첫눈에 대한 정보, 첫눈에 반한 사랑에 대한 이야기 등 동음이의어가 관련어 검색기능에 의해서 따로 분리되어 보여준다든지 하는 점은 구글보다 좋은 점입니다.
사실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A2님의 글을 보고 호기심에 첫눈에서 pilza2를 검색해봤는데 제 웹사이트와 함께 '개인홈페이지, 게임, 소설 수록'이란 설명이 나오는군요. 네이버처럼 알바-_-들이 정보수집하고 등록하는 것도 아닐 텐데 로봇이 이런 설명을 넣다니? 그것도 꽤 정확한데? 첫눈의 검색 로봇은 인공지능인감? -_-;
구글에서 pilza2를 검색하면 공식 웹사이트보다 방문자수가 많은 블로그의 글들이 먼저 나옵니다. 좀 아쉽네요.
우리나라 검색 사이트들을 순수한 검색 사이트라고 부르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네이버, 엠파스, 야후 코리아 등 모두 '포털'이라 불리는 종합선물세트 혹은 백화점과 같은 위치의 사이트가 된지 오래니까요.
이들 사이트는 검색결과의 상당수를 자시 사이트 안의 정보를 보여주는데 할애하고 있습니다. 물론 초기화면도 광고와 자사 컨텐츠 카테고리로 가득 채워져 있죠. 상가 전화번호부에 비유하신 분도 있을 정도로 좀 심한 게 사실입니다.
이런 걸 싫어하는 분들이 구글을 이용하는 걸로 아는데, 반면 구글은 우리나라 인터넷 환경에 맞지 않는 부분도 있습니다. 초기 화면에 정보가 너무 없어 구글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의 접근이 쉽지 않고, 검색결과도 어떻게 이런 순서로 나왔는지 설명이 없어서 알기가 힘들죠. 구글 폭탄 같은 경우는 전두환(지금은 사라진 모양이지만 구글에서 '전두환'을 검색하면 '학살자'라는 낱말 설명이 가장 먼저 나왔습니다)의 경우 유용(?)하고 재미있게 쓰이지만, 인기 사이트의 주소나 인기 검색어로 도배를 한 성인 사이트가 자주 등장하는 등 폐단도 있습니다.
이런 우리나라 인터넷 환경에 적절히 대응한 첫눈이 좋은 대안이 될 것 같군요. 첫 화면에 뉴스나 날씨 같이 자주 보는 컨텐츠를 보여주면서도 사용자가 노출 정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AJAX를 이용해서 구글 개인화 홈과 같이 마우스로 간단하게 조절할 수 있다는 점도 좋고요.
검색결과도 구글처럼 그냥 좍 보여주는 게 아니라 관련 검색어를 묶어서 보여주기도 하고, 블로그에서 사진이나 그림도 뽑아서 보여주고, (한국에서만 쓰이지만 무시할 수 없는) 제로보드를 중심으로 한 게시판 검색 기능도 있어서 원하는 정보에 가까운 답을 보여줍니다.
가령 '첫눈'을 검색하면 검색 사이트 첫눈과 올해 내린 진짜 첫눈에 대한 정보, 첫눈에 반한 사랑에 대한 이야기 등 동음이의어가 관련어 검색기능에 의해서 따로 분리되어 보여준다든지 하는 점은 구글보다 좋은 점입니다.
사실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A2님의 글을 보고 호기심에 첫눈에서 pilza2를 검색해봤는데 제 웹사이트와 함께 '개인홈페이지, 게임, 소설 수록'이란 설명이 나오는군요. 네이버처럼 알바-_-들이 정보수집하고 등록하는 것도 아닐 텐데 로봇이 이런 설명을 넣다니? 그것도 꽤 정확한데? 첫눈의 검색 로봇은 인공지능인감? -_-;
구글에서 pilza2를 검색하면 공식 웹사이트보다 방문자수가 많은 블로그의 글들이 먼저 나옵니다. 좀 아쉽네요.























게시판 검색 의외로 쓸만하더군요.
제로보드를 잘 검색해준다는 게 우리나라 상황에 잘 맞는 거 같아요.
검색 출력이 신기하긴 하더군요. 하지만 아직 효용성면은 좀 아닌거 같습니다.
아직 베타(예고편) 단계니까 계속 지켜보죠.
아직 검색의 효용성이 떨어지는 부분은 수집된 데이터가 적어서인듯 합니다.
어서 첫눈봇이 부지런이 수집하여야 하는데 말이죠. :)
구글폭탄은 돌아가던 서버의 백업데이터가 뜻하지 않은 사고로 홀랑 날아가는 바람에 프로젝트 종료되었습니다.
그것 참 아쉬운 일이로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