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은 대충 잘살자;;
2009/01/02 23:00이제는 경제만 힘든 게 아니라 정치사회문화 거기에 인터넷까지 다 힘들게 생겼으니 말이죠. 그러니 올해의 목표랄 것도 없이 우짜돈동 살아남아 그럭저럭 먹고 사는 게 급선무가 될 것 같네요.
그래도 2008년은 생애 최초로 동인지를 만들어 이벤트에서 판매도 해봤고, 상업 출판물도 냈고(단편집 구석에 묻어 갔던 것이지만;), 1인 제작치곤 대작(?) 동인 게임도 만들었고 이거저거 해봤습니다. 일종의 터닝 포인트였다고나 할까요. 올해는 이런 짓거리(…)를 앞으로도 계속 할 수 있을런지 그냥 반짝 해본 건지 판가름이 날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그냥 블로그에 라디오 감상문이나 쓰면서 살 가능성이 제일 높습니다만(…) 이 블로그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올해는 읽은 책에 대한 짧은 느낌이라도 기록해두려고 합니다. 일단은 1년에 100권 정도 책을 읽고 있는데(계산을 하자면 제가 다니는 도서관이 2주에 3권 대출이니까 1년을 50주로 잡으면 75권, 거기에 사서 읽는 책도 30권은 넘을 테니 100권은 되는 셈), 취미가 책읽기라고 하면 종종 굉장히 똑똑하거나 아는 게 많다고 오해를 받지만, 제가 읽는 책 중에서 한 90% 이상은 소설이고 그 중에서도 80% 정도는 3대 장르(판타지+호러·SF·추리)라는, 지극히 인생에 도움이 안 되는 편협한 독서를 하고 있습니다. 처세술류나 공부에 관련된 책 같은 건 안 읽어요.;;
아무튼 이 블로그는 원래 책이나 음반에 대한 감상문을 쓰기 위해 시작했으니만큼 라디오에 지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올해도 댓글 없이 RSS만 구독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잊지 않겠습니다. 허나 깜짝 이벤트(지난번에 한 번 했죠)를 대비하여 평소에 댓글을 달아 주인장과 친해 놓으면 언젠가 이득을 볼 날이 올 거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주세요.

























깜짝이벤트....는.....
....군 제대하고 난 뒤에 즐기겠습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하지만 지난번 이벤트에서 댓글을 빨리 다셨더군요(…). 뭐 워낙 댓글이 없는 블로그라서 그랬나봅니다.
엄청난 독서량이시네요. 존경합니다 ..
저도 분발해서 책 좀 읽어야 할텐데 이러다 정말 바보 되는 건 아닐런지 심각히 고민 중입니다. orz
2009년은 독서의 해를 목표로 .. (응?)
글에서도 밝혔듯 인생살이에 도움이 안 되는 소설만 읽기 때문에 살면서 별로 똑똑하다는 느낌을 받지 못하고 있네요.;;
전 2009년을 독서 블로그의 해로 삼고 싶습니다. 웹라디오 오덕의 블로그로 남긴 싫거든요(…).